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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 왼쪽부터) 김칠봉 SM상선 사장이 레 꽝 주웅 비나라인 부사장이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M상선] |
체결식에는 우오현 SM그룹 회장과 레 안 선(Le Anh Son) 비나라인 회장을 비롯해 김칠봉 SM상선 사장, 최승석 하이플러스카드 사장, 레 꽝 주웅(Le Quang Trung) 비나라인 부사장, 응우옌 반 공(Nguyen Van Cong) 베트남 교통부 차관과 곽영길 코베카(KOVECA·한베경제문화협회) 회장, 권성택 코베카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과 기타 역내 지역에서 두 회사는 컨테이너 해운 사업분야를 공동개발하고 운영해 양사의 경쟁력을 높여가기로 했다.
특히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SM상선·대한해운·대한상선 등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최근 해운물류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해운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마련했다.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할 계기이기도 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선 SM상선과 비나라인은 우선 필요 노선에서 선복교환을 하기로 했다. SM상선의 한국-베트남-태국 노선(이하 VTX노선)에 비나라인이 공동 운항자로 참여해 자사 운영선박 1척을 투입할 계획이다. SM상선은 비나라인의 한국 시장 육성과 대리점 설립을 지원한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MOU 체결식의 축사를 통해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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