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e커머스, 열린 혁신으로 미래 먹거리 찾기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롯데e커머스)가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스타트업 대상으로 열린 혁신에 나선다. 2월11일까지 '제 1회 롯데 e커머스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한다.
롯데e커머스는 새로운 관점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하고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공유경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 주제를 '공유 커머스'로 선정했다. 이 공모전에는 IT 개발 인력을 포함해 3명 이상 팀을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타깃(target) 고객의 적정성, 기술구현 가능성, 롯데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의 시너지 등이다.
'제 1회 롯데e커머스 챌린지'는 롯데액셀러레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타깃 고객, 구현 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PT) 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6팀에게 상금 총 2900만원이 돌아간다.
롯데e커머스는 공모전으로 발굴된 아이디어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공유 서비스사업과 내부 연구 내용과 연계해 업그레이드 된 사업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e커머스 내 서비스 연동은 물론 지분 투자와 신규 법인 설립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아이디어를 활용할 예정이다.
임성묵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 전략기획부문장은 "미래에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회사 내·외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