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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과 베트남 트라파코 임직원들이 기술이전과 현지 생산을 위한 킥오프 미팅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대웅제약] |
기술 이전과 생산을 통해 트라파코는 전문의약품(ETC) 분야의 기술을 보완하고, 대웅제약은 베트남 현지에서 입찰그룹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대웅제약은 트라파코의 신공장에서 생산할 8개 제품을 선정해 올해까지 생산기술 이전을 마친 뒤 오는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걸 목표로 잡았다. 이에 맞춰 트라파코는 대웅제약의 제품을 영업·마케팅 조직을 신설하고 베트남 현지 생산·판매·유통 전반을 맡는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베트남은 자국산업 보호정책에 따라 현지 생산업체에 가장 높은 비중을 주는 입찰규제를 시행 중"이라며 "이번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베트남에서의 다양한 품목을 현지 생산해 로컬입찰그룹을 통해 판매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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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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