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은 한솔개발의 사명을 HDC리조트로 변경하고 새 대표이사에 조영환 현 호텔HDC 대표이사를 선임했습니다.
HDC그룹은 오크밸리 운영사인 한솔개발 주식회사의 유상증자 대금 580억원을 납입하고 경영권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새로 임명된 조영환 HDC리조트 신임 대표는 199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뒤 자리를 옮겨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아이파크, 현 호텔HDC를 거쳤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호텔HDC의 대표이사로 파크로쉬와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부산과 아이파크 콘도미니엄을 운영하며 HDC그룹의 호텔·리조트 사업을 이끌어왔습니다.
조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조트인 오크밸리에 HDC그룹의 디벨로퍼로서의 노하우와 최고급 글로벌 호텔 운영 경험,
아울러 호텔HDC 대표에는 김대중 HDC현대산업개발 상무가 임명됐습니다.
김대중 호텔HDC 신임 대표는 1995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도시재생 영업과 경영분석 업무를 주로 맡았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