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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전국 121개 대형마트 점포 주요 동선과 매대마다 '모바일로 당일 배송 받으세요'라는 연출물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쌀이나 생수, 세제, 복사용지 등 무거워 들기 힘든 상품이나 채소, 축산, 수산, 아이스크림 등 차갑게 운반해야 하는 상품, 갓 만든 치킨이나 초밥 등 델리 상품에는 모두 '온라인으로 사라'는 안내판을 걸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금 눈에 보이는 신선한 상품을 집과 가장 가까운 점포에서 빠르게 당일 배송한다는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물류기지로 활용해 전통적인 장보기와 온라인 배송이 공존하는 '쇼킹(쇼핑+피킹)'매장을 구현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2021년까지 전국 140개 전점에 온라인 물류기능을 더하고, 장보기 전문사원(피커)을 기존 1400명에서 4000명으로, 콜드체인 배송차량을 기존 1000여대에서 3000여대로 확대한다. 올해 1조원을 예상하는 온라인 사업 매출액을 2021년까지는 2조3000억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고객을 위한 대규모 '마트직송'할인전을 함께 진행한다. 13일까지는 자숙 랍스터 3마리를 2만9900원에, 매콤우삼겹(700g)은 9900원에 판매한다. 실속초밥(19입)과 셰프두마리닭강정은 각각 7990원, 1만
30일까지는 스타벅스, 코카콜라, 롯데햄, CJ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30%할인하고, 4대 카드(신한·삼성·KB국민·마이홈플러스신한)결제 고객에게 독일 주방브랜드 엘로(ELO), 라이녹스, 헤르조그를 최대 50%, 한샘가구를 최대 25%할인해주는 행사를 이어간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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