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진출 의료·미용 등 토탈의료서비스 플랫폼 구축

↑ 원텍 김종원 회장(왼쪽)은 23일 중국 YILING의료산업발전유한공사와 토탈 의료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

레이저,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회장 김종원)은 지난 23일 중국 하이난 YILING의료산업발전유한공사와 선진 의료미용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일류의 레이저클리닉 및 교육센터 설립을 포함한 의료, 미용, 교육, 보건 등 토탈 의료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텍은 하이난성 정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동 인도하에 하이난 BOAO LECHENG 국제의료관광선도지역의 활성화 및 의료미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국 하이난 YILING의료산업발전유한공사는 BOAO YILING 생명양호센터와 BOAO YILING 생명품질 개선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원수 27만명, 1300여개의 전국 중의클리닉 및 서비스센터를 보유한 의료건강투자, 의료관광 서비스기업이다.
원텍 김종원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최고의 의료미용 시설 및 서비스 제공이라는 양사간 공동의 목표를 갖고, 체계적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YILING의료산업발전유한공사가 보유한 중국 내 서비스 및 비즈니스 역량과 원텍의 선진 의료기술간 시너지를 통해 중국 내 세계 일류 수준의 의료환경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텍은 레이저, 초음파, RF 등 종합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지난 1999년 설립됐다. 레이저 의료기기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 코넥스에 상장했다.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 50종에 달하며,약 24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피부미용 의료기기 외에도 개인용 제품(탈모치료 기기 헤어빔, 피부관리기 웰로리프텐) 및 신경외과, 비뇨기과, 신경외과 수술용 기기, 동물용 레이저 기기 등 레이저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원텍은 미국, 중국, 일본 등 3개 국가에 해외법인을 두고, 전세계 5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