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브리드, 조이코퍼레이션과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 확장 위한 MOU 체결

↑ (왼쪽부터) 박재은 인터브리드 대표와 최시원 조이코퍼레이션 최시원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인터브리드]

스마트 미디어 솔루션 기업 인터브리드(대표이사 박재은)는 리테일 테크 스타트업 조이코퍼레이션(대표이사 최시원)과 새로운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 확장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이코퍼레이션은 오프라인 매장 고객 분석 솔루션 '워크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워크인사이트는 휴대전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신호를 통해 매장 앞 유동 인구수와 매방 방문객수, 방문객의 이동 경로 등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3000개 이상의 국내외 매장에 적용돼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인터브리드는 스마트미디어솔루션 튠(TUNE)에 조이코퍼레이션의 워크인사이트를 접목, 광고형 튠을 설치한 모든 매장에 다양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워크인사이트를 활용하면 오프라인 매장도 온라인처럼 매출의 핵심 지표인 고객 행동을 정량적인 데이터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튠(TUNE)을 설치한 매장 점주는 쇼윈도우(Show window)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매장 주변의 상권을 분석하고 프로모션 성과를 파악, 매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게 조이코퍼레이션 측 설명이다.
박재은 인터브리드 대표는 "많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마케팅 활동에 옥외광고를 활용하고 있지만, 기존의 옥외광고 플랫폼은 광고 효과 검증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튠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고 효과를 분석하고, 매장 운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리테일 마케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터브리드의 스마트미디어솔루션 튠(TUNE)은 일반 브랜드 매장의 쇼윈도우를 광고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주는 솔루션이다. 스마트 필름, 빔프로젝터, IoT(사물인터넷)를 비롯한 무선통신 기술 및 클라우드 서비스로 구성돼 유리창에 스마트 필름을 부착하면 광고 영상 또는 이미지를 노출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최근 선보인 광고형 튠 서비스는 일반 브랜드 매장에 인터브리드가 튠 솔루션을 설치하고, 광고 영업을 통해 타 기업 및 브랜드의 광고를 송출해 발생한 광고 수익을 해당 매장에 임대료 형태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당사는 이 서비스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