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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유럽발 악재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구전략이 늦춰질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으면서 파장이 큽니다.
기준금리 인상 시기는 9월 이후로 무게추가 옮겨갔지만, 물가 불안이 문제입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유럽 재정 위기의 여파는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G20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늦춰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 인터뷰 : 윤증현 / 기획재정부 장관
- "최근 남유럽 사태로 출구전략을 준비하는 일부 나라들에 대해 시행을 늦추게 하는 간접적 효과가 있습니다."
G20 의장국을 맡아 재정 건전성을 도모해야 한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재정 여력이 있는 국가에서 내수를 확대해 유럽의 긴축에 대응하기로 했는데, 우리나라는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2분기 경제 지표를 보고 빠르면 3분기 중에 출구전략에 나서려던 정부 입장은 유보된 셈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이 9월 이후나 내년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 상승 압력은 커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이상엽 / IBK 기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 "최근 경제성장률에 비춰보면 현재 기준금리를 매우 낮습니다. 당국이 인상을 주저하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이 많이 올랐고 공공요금이 인상되면 물가가 상승해 금리 인상 압력이 높아질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제 회복세가 빨라 금리를 올릴 시기가 가까워졌다는 외부 시선도 고려 대상입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번 주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인터뷰 : 이혁준 / 기자
- "사상 최장 기간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어 부작용을 면밀히 살펴야 실기를 막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 gitani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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