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는 여덟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 ‘결혼전야’에서 태규 역에 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 프로야구 구단에서일하는 전 야구 선수 태규 역을 맡아 한 번 헤어졌던 연인과 다시 만나 결혼을 앞두고 있는 남자의 심리를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영화 ‘결혼전야’는 결혼 전 갈등과 고민, 사랑을 다룬 네 커플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영화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러브 액츄얼리' 등과 같은옴니버스 연애 영화의 구성을 택했다. 극에 등장하는 여덟 캐릭터의 색깔이 모두 뚜렷하고 개성 있어, 배우들이 깊은 흥미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그 간 영화 ‘돈의 맛’, ‘무적자’, ‘외사경찰’ 등을 통해 배우 김강우가 주로 무겁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면, 이번영화에서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 도전을 통해 허당기 있는 귀엽고 유쾌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결혼전야’는 영화 ‘키친’의 감독이었던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오는 4월 말 크랭크 인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