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그룹 엠블랙의 미르가 애써 고른 선물을 거부하는 조카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자신의 선물을 내팽개치는 조카 하진에게 속상함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조카 하진이와 수영장에서 물장난을 즐기는 미르이 모습이 공개됐다.
아침 일찍 하진이 앞에 다가 온 미르는 밝은 목소리로 하진이에게 줄 선물이 있다고 말한다. 삼촌에 말에 함박미소를 지은 하진은 설레는 마음을 애써 감추지 않는다.
미르의 선물은 스파이더맨 수영복. 하지만 수영복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하진은 시큰둥한 표정을 짓는다. 하진은 엄마와 삼촌이 자신의 머리에 수영모를 씌우려고 하자 이내 모자를 벗은 뒤 “안 써”라고 소리치며 모자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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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마베 캡처 |
그래도 하진이와 친해지고 싶은 미르는 계속해서 자신이 사온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 가자며 졸랐다. 결국 하진이는 삼촌이 사준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외손자 주환의 한글실력이 걱정된 임현식은 평소 아옹다옹하던 사위와 한마음 한 뜻이 돼 한글교육에 나선다.
외할아버지와 아빠의 노력 끝에 주환이는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이름인 ‘김주환’을 쓰는데 성공한다. 이후 주환이는 임형식 앞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쓴 뒤 의
그런 주환이 마냥 사랑스러운 임현식은 주환을 꼭 끌어안은 뒤 행복함을 드러내 안방극장에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한편 '오마베'는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자까지 3대의 일상들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가족의 모습을 관찰카메라로 담은 신개념 '리얼 육아' 예능프로그램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