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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사진=MBN |
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 서세원 측 "다리를 끈 것은 폭행아니야"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를 일부 인정했습니다.
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서세원의 변호인은 "부부 사이에 대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뜻하지 않게 여러 가지 행위가 발생했고 서세원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폭행 혐의를 일부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서세원 측은 "아무도 없는 곳에 끌고 가 목을 졸랐다는 서정희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세원은 "아내의 다리를 손으로 끈 것은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잘못된 일로 깊이 반성한다"면서 "당시 폐쇄회로(CC)TV를 보면 1분 20초가량 룸 안에 있었다. 난 다른 전화를 받느라 바빴고 아내의 주장대로 눈과 혀가 튀어나올 정도로 목을 조르는 행위가 이뤄지기는 힘든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세원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청담동 오피스텔 로비에서 아내 서정희가 자신과 다른 교회를 다닌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던 중 어깨를 누르며 로비 안쪽 룸에 들어가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CCTV 영상에서 서세원은 서정희와 함께엘리베이터에 오르다 서정희가 달아나자 붙잡았고, 서정희는 바닥에 누워 서세원에게 다리
이 같은 혐의로 서세원을 경찰에 신고했던 서정희는 같은 달 13일 서울가정법원에 서세원에 대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지난 7월 초에는 서세원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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