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황은희 기자] 배우 박혁권이 KBS2 새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가제)’서 예능국 CP 김태호 역 물망에 올랐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10일 오후 MBN스타에 “박혁권이 ‘프로듀사’의 김태호 역에 출연이 유력하다”며 “현재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듀사’는 방송사 예능국을 배경으로 PD들의 얘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SBS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가 극본을 맡고 서수민 PD와 윤성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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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박혁권은 이 작품에서 ‘1박 2일’ PD 라준모(차태현 분)의 상사이자 예능국 CP 김태호 역이다. 이 캐릭터는 실제 ‘1박 2일’ 라이벌로 꼽히는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동명으로, 실제와 묘한 접점을 이루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박혁권은 지난달 ‘무한도전-무도큰잔치’에 출연해 감춰왔던 예능 감각을 펼치며 김태호 PD와 궁합을 뽐낸 바 있기에, 이번 ‘프로듀사’ 출연 여부가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박혁권은 SBS ‘펀치’ 조강재 역으로 ‘신스틸러’다운 면모를 인정받았다. 현재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정구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