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신인 배우 이유진이 이 시대의 대학생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이유진은 최지우(하노라 역)와 같은 학부 선배로 등장했다.
그는 뒤늦게 참석한 최지우에게 술을 건네는가 하면 신입생 환영회 자리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등 실제 대학교에 있을 법한 선배의 모습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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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두번째 스무살 방송 캡처 |
또한 이유진은 성희롱하는 교수에게 일침을 가한 최지우를 비난했다. 학점과 취업에 상관없는 최지우와 달리 이곳저곳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학생들의 상황을 대변한 것이었다.
이유진은 일반 대학생 문화와 일상은 물론 학점과 취업에 쫓기는 대학생들의 보이지 않는 심리적 압박감을 현실적으로 잘 묘사해 젊은 시청 층의 공감을 끌어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은 19세에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하노라(최지우 분)가 15학번 새내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