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방송중단 8개월 만에 MC로 복귀 "고심 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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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원/사진=연합뉴스 |
배우 이태임과 '욕설 논란'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이 8개월여 만에 케이블 방송 MC로 복귀합니다.
예원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15일 "예원이 곧 엠넷의 새 프로그램 MC로 복귀할 예정"이라며 "오랜 공백 끝에 복귀하는 것이어서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복귀 프로그램은 따뜻한 분위기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이름이나 촬영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며 "엠넷 측에서 먼저 제의했으며, 아직 다른 MC나 패널과 함께 진행한다는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정확한 윤곽은 이달 중에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원은 지난해 3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도중 배우 이태임과 욕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 당시 예원 측은 "(이태임에게) 반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해 예원이 일방적인 피해자로 비쳤으나, 이후 유출된 현장 영상에 예원이 반말을 섞어 쓰는 모습과 혼잣말처럼 욕설하는 모습이 담겨 '거짓 해명'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예원은 이 프로그램이 곧 폐지된 데 이어 6월에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도 하차하면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일부에서 그의 복귀가 너무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 스타제
이태임은 지난해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에서 방송된 드라마 '유일랍미'(唯一拉美·You'll love me)로 복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