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초점] ‘아이돌 학교’, ‘프듀101’과 뭐가 다를까 #학교 #일반인 #경쟁NO

↑ ‘아이돌 학교’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아이돌 학교’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8일 Mnet ‘아이돌 학교’의 교가 ‘예쁘니까’ 홍보 영상이 공개되면서 방영 전부터 입학생 41명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이순재 교장부터 김희철 담임선생님, 모든 음악을 총괄할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 가수 바다와 보컬트레이너 장진영은 음악 선생님, 안무가 박준희와 가수 스테파니 안무 선생님, 헬스 트레이너 윤태식은 체육 선생님으로 임용됐다.

‘아이돌 학교’ 방영 소식에 앞서 종영된 ‘프로듀스 101’과 비교되고 있다. 그렇다면 ‘프로듀스 101’과 ‘아이돌 학교’는 우선 두 프로그램 모두 아이돌을 육성한다는 큰 틀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 혹은 일반인을 데뷔시킨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두 프로그램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프로듀스 101’은 연습생을 위주로 인원을 구성한 반면 ‘아이돌 학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아이돌 학교’ 관계자는 “11주 동안 41명 교육을 받으며, 최우수 학생들은 즉시 데뷔한다”라며 “‘아이돌 학교’와 ‘프로듀스 101’이 다른 점은 기획사 연습생이 아이돌을 꿈꾸고, 끼가 많은 일반 친구들 육성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경쟁하고, 탈락 하는 게 아닌 아이돌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이돌학교’는 잠재적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아이돌학 개론’ ‘칼군무의 이해’ ‘아이돌 멘탈 관리학’ ‘발성과 호흡의 관계’ ‘무대 위기 대처술’ 등의 교과를 배울 예정이다.

11주의 교육 이후 최종 졸업시험을 통과한 최우수 학생들은 올해 하반기, 방송 종료와 동시에 걸그룹으로 즉시 데뷔하게 되는 사실만 알려졌을 뿐 현재까지 최우수 학생 몇 명을 꼽아 데뷔할 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학교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신선한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린 ‘아이돌 학교’는 시작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