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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이민기. 사진l 네이버TV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이민기가 5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아오며, 정소민과의 달달한 로맨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가 오는 10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첫 공개된 1차 티저는 약 15초 분량의 2개 티저로 , 집이 없는 30대와 집도 빚도 있는 30대 청춘들의 각기 다른 고민을 담은 신선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두 주인공인 정소민과 이민기의 극과 극의 캐릭터를 한 눈에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먼저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윤지호(정소민 분)는 내 집 한 평 없는 사람을 칭하는 말인 홈리스(Homeless)의 정의를 읊으며 “하물며 달팽이도 자기 집이 있는데, 왜 나만 없어 집"이라고 한탄해 청춘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미래를 향해 하루하루 열심히 달렸지만 정작 내 몸 하나 누울 집 한 칸이 없는 청춘의 씁쓸한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
극 중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오로지 현관만 내 집인 남세희(이민기 분)는 무리한 대출로 집을 구매하여 빈곤의 삶을 사는 이들을 칭하는 하우스 푸어(House poor)를 설명한다. “집이 있어도 가난한 난, 하우스 푸어다”라는 그의 한 마디와 넋을 잃은 듯한 공허한 표정에서는 미래를 위해 현재를 포기한 이들의 현실이 가슴 속 깊이 느껴지고 있다.
특히 공개된 이번 티저는 도시의 수많은 집과 오롯이 제 집이 있는 달팽이, 그리고 두 주인공의 삶이 맞물리며 더욱 공감대를 자아내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과 내 집 마련의 어려움 등 청춘의 리얼한 현실을 주인공인 배우 정소민, 이민기의 뚜렷하게 대비되는 캐릭터로 표현할 예정이다.
삶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내 집 마련’에서 시작되는 청춘들의 인생과 연애, 결혼, 직업 등 현실적인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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