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 유지태 "`매드독`과 다른 모습의 악역, 계산적 선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유지태가 KBS2 수목극 '매드독'과 다른 모습을 선보인 데 대해 계획적이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꾼'(감독 장창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유지태는 이날 "지금 방송되는 드라마와는 너무 다른 모습"이라며 "사실 그게 계산이라면 계산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가 꿈인 나로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악역, 선한 역 가리지 않고 도전할 역할 있으면 계속 도전할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 현빈이 변장과 속임수에 능하고 비상한 머리로 판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따라올 자가 없는 상도덕 없는 사기꾼 황지성을 연기했다. 유지태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검사 박희수를 맡았다. 배성우 안세하 박성우 나나도 힘을 실어 사기꾼 잡기에 나섰다. 2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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