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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빅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플랜에이 |
“데뷔 후 처음으로 길게 가졌던 공백기다. 그만큼 부담이 됐었다. 특히 이전과 다른 콘셉트로 나와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팬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다행인 것 같다.”(도한세)
“활동할 때는 1년에 세 번, 네 번 정도 활동을 했다. 반면 이번에는 6개월 정도 공백기를 가져서 앞서 활동 때보다는 기간이 꽤 길었던 편이다. 준비하는 기간에 무대, 음악에 대해 많이 고민도 하고 연습도 했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려야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한승우)
“어떤 곡을 보여드려야할지 고민이 많았다. 요즘 나오는 노래들은 여름에 맞게 시원한 분위기의 노래들이 많다. 반면 우리 노래는 서정적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다. 하지만 오히려 시원한 노래들이 많아서 빅톤의 노래가 조금 더 개성 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팬 분들의 반응도 좋아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강승식)
‘오월애’는 ‘슬픔의 시간을 마주하다’라는 뜻으로 청춘들의 사랑과 이별을 아련하게 담아낸 가사와 빅톤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랩메이킹에는 빅톤의 승우, 한세가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무대 퍼포먼스에는 ‘치명 아련’ 콘셉트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데뷔 후 온라인 음원 사이트 벅스 차트 첫 진입에 성공하는 결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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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빅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플랜에이 |
“차트인을 처음 해봐서 어리둥절하고 믿기지 않았다. 정말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차트를 직접 확인하고 나니 설레기도 했고 뭉클하기도 했다. 1년 반 만에 첫 차트인을 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최병찬)
“팬 여러분 덕분이다. 공백기가 길었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팬 분들께서 많이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셔서 첫 걸음부터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될 것 같다.”(도한세)
지난해 미니 앨범 ‘READY’, ‘IDENTITY’, ‘From.VICTON’으로 활동한 빅톤은 짧은 활동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일부 멤버가 작사 등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빅톤 멤버 모두 작사, 작곡 등의 공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음악적으로 완성도 높은 그룹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요즘 수많은 그룹들이 유닛 활동도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그룹은 빅톤을 우선시한다. 개인적으로 음악을 하는 멤버들의 경우 사운드클라우드나 다양한 루트를 통해 자작곡 등을 올릴 수 있지 않나.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룹 활동에 집중하려고 한다.”(허찬)
“회사에서도 우리와 비슷한 생각인 것 같다. 예능, 연기 쪽으로 조금씩 개인 활동을 하는 친구도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두
“아직까지는 무대에 서는 게 가장 즐겁다. 또 팬 분들이랑 같이 무대에서 즐기는 멤버들과 즐기는 게 행복한 것 같다. 뭐든 열심히 하겠지만, 음악에 집중하는 모습도 좋을 것 같다.” (임세준, 정수빈)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