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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이 실존 인물을 연기한 것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류준열은 3일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 제작보고회에서 “그 어느때보다 가볍지 않은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극 중 비범한 사격 실력의 발 빠른 독립군 분대장 이장하로 분했다. 독립군 1분대장으로 빠른 발과 정확한 사격 솜씨로 독립군을 이끈다. 임무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는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돌진하는 성격 때문에 매번 해철을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인물이다.
류준열은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그냥 바로 하고 싶었다. 원신연 감독님의 전작들을 재밌게 봤고, 캐릭터가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꼭 하고 싶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장하는 소총에 굉장히 능하고, 동네에서 발이 빠른 독립군 분대장”이라며 “결코 가볍지 않은 마음으로 임했다. 실존 인물을 캐릭터로 만들어 연기했기 때문에 독립군들의 생활 등
한편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