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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8개월 만에 SNS로 근황을 공개했다.
강성훈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의 게시물.
사진 속 강성훈은 금발로 탈색한 머리에 주황색 후드티셔츠를 입고 셀카를 찍고 있다. 강성훈은 입술을 내밀고 손가락을 인중에 올린채 슬며시 미소 짓고 있다.
팬들은 “여전히 멋있는 우리 후니”, “밥 잘 챙겨 먹고 있는 거죠?”, “어려웠을 텐데 사진 올려줘서 고마워요”, “잘 지내고 있는 거죠? 그리웠어요”, “언제까지나 기다릴게” 등 강성훈을 응원했다.
강성훈은 지난 1일 대만 팬미팅 관련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강성훈의 법률대리인 정솔은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악의적인 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 모두 고소를 진행하는 등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강성훈은 지난해 대만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이에 공연 주최 측은 강성훈을 형사 고소했으나 각하처분 받았다.
강성훈 측은 팬미팅 공연 취소 이유에 대해 “출연자인 강성훈 및 공연팀의 비자가 발급되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 “비자 발급 업무 등 공연 개최에 관한 제반 업무는 대만 주최 측이 담당하기로 했다”며 관련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만 노동부 공문 등을 통하여 확인한 결과, 대만 주최 측이 전혀 무관한 서류를 요구하는 등으로 비자 발급 업무에 관한 사항을 전혀 숙지하지 않아 비자가 발급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와 관련 대만 공연 주최 관계자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젝스키스, 강성훈 갤러리에 악의적인 글을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강성훈은 지난해 젝스키스 팬 70여명에게 사기 및 횡령 혐의로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강성훈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