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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인간극장’에서 신화선이 재혼 당시를 회상했다.
3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내 남편은 무하마드 박’이 전파를 탔다.
20년 전 파키스탄에서 한국으로 온 남자 박현민 씨와 마산 여자 신화선 씨 부부. 경북 영양의 심심산골에서 능숙하게 염소들을 조련하며 살아가는 박현민 신화선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5년 전 재혼했다. 혜원이는 신화선 씨의 딸. 사별 후 홀로 남매를 키웠다고. 그는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도 오래 망설였다고. 신화선 씨는 5년 전 재혼했을 때를 언급하며 “당시에 작은 애가 어렸다. 지금은 고등학교 3학년 인데 그때는 딸 때문에 재혼하는 게 마음에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를 시켜야 할 것 같아서 딸에게 엄마도 여자로서 꿈이 있다. 엄마는 결혼하고 싶고 남편이 있었으면
박현민 씨는 “저도 정말 아이들을 내 아이들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 아이들이 지금은 믿기 힘들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알거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 그런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해본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