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성 발톱 치료법, 조기 치료와 습관이 중요…'발톱은 일자로 깎아라!'

내향성 발톱 치료법, 조기 치료와 습관이 중요…'발톱은 일자로 깎아라!'

↑ 내향성 발톱 치료법/사진=MBN

내향성 발톱 치료법에 누리꾼이 눈길이 모이고 있습니다.

살을 파고들면서 염증이 생기는 '내향성 손·발톱'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10대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분석 결과 내향성 손발톱 환자는 지난 2010년 18만 4천여 명에서 2014년 19만 6천 명으로 매년 평균 1.6％씩 증가했습니다.

나이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1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30대 이하 환자는 남성이, 40대 이상 환자는 여성이 많았습니다.

또 양말을 신지 않고 신발을 신어 직접적인 자극에 노출되는 8월과 10월 사이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며 되도록 발톱을 일자로 깎고 발이 조이는 하이힐이나 꽉 끼는 신발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내향성 발톱이 심하지 않다면 파고 들어간 발톱 모서리와 그 아래 살 사이에 솜이나 치과용 치실 등을 끼워 넣어주면 수술 없이 치료 가능합니다.

내향성 발톱이 심하다면 발톱 판 옆면을 제거한 뒤 위를 덮고 있는 가장자리 발톱 주름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