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지도부는 어제(10일)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별세한 데 대해 일제히 애도를 표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황장엽 선생은 3대 세습을 더 이상 눈뜨고 못 보겠다고 생각하고 돌아가신 것 같다"며, "장례에 최고의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최고위원도 "망명 자체가 북한의 모순을 드러낸 것"이라며, "북한 민주화와 인권을 위한 노력이 헛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서병수 최고위원은 "북한 세습체제와 인권상황, 경제실정에 대해 누구보다 용기 있게 비판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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