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격은 2시 55분까지 21분 동안 쉴새 없이 계속됐고, 민간주택이 불타고 곳곳에서 산불이 나면서 연평도는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오후 2시 50분. 우리 군은 K-9 자주포로 대응사격에 나섰습니다. 북한군은 오후 3시 10분부터 다시 포격을 시작했는데요.
3시 41분 사격을 멈출때 까지 1시간여 동안 북한은 모두 백 수십여 발의 포탄을 발사했고, 우리군도 80여발 이상 대응 사격을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북한군의 도발로 해병 연평부대 소속 서정우 병장과 문광욱 이병이 숨졌고,
16명의 장병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수십발의 포탄이 마을로 떨어지면서 민간인 세 명이 다쳐 후송됐고 주민 1천7백 명이 대피소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긴박했던 23일 상황 팝콘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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