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내년 총선·대선 때 남북평화 대국민선언"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남북평화를 이룩하고 남북이 협력해 함께 잘 사는 한반도를 만들겠다'는 대국민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북핵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비정상적인 지금의 남북관계를 2000년의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류우익 통일부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얘기했다"며 "민주당이든 정부든 남북대화와 상호 왕래,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