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지난 2008년 말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친박연대 서청원 전 대표의 변호를 맡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서 전 대표는 18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문 후보 측은 "법무법인 부산이 사건을 맡아 당시 대표변호사였던 문 후보도 변호인단에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시는 정치인이 아니었던 때였고, 사실 관계가 아니라 법리 다툼이 쟁점이라고 판단해 변호활동에 참여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