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이 6월 지방선거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안희정 현 충남지사에 맞설 여권 내 후보군 중 출마를 공식화하기는 이 의원이 처음입니다.
충남 아산이 지역구인 이 의원은 오늘(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과거 25년의 행정경험에 재선 국회의원의 경륜과 식견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충남 발전의 비전으로 국가발전, 지방자치의 모범을 보이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성공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출사표
이 의원은 안희정 지사를 겨냥해 "지난 4년간 충남도정은 꼴찌로 추락했다"며 "오늘 충남 도정은 비전도 혁신도 정책도 없이 더 떨어질 곳조차 없는 참담한 실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한 내무 관료 출신으로 충남 행정부지사를 지냈습니다.
[ 김준형 / joonh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