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강금실과 노무현의 첫 만남은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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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사진=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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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사진=MBN |
노무현과 강금실은 마음이 잘 맞았던 인물들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으로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검찰 개혁을 이끈 일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노무현과 강금실 만남의 시초는 무엇이었을까요?
노무현과 강금실 첫 만남의 계기를 만들어준 이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입니다.
문재인은 2012년 대선 직전에 있었던 강금실 전 장관의 출판기념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강금실의 첫 만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노무현과 강금실 첫만남이 이워진 때는 참여정부 시절 출범 이후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자신이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처음 만난 곳은 법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강금실은 판사로서 문재인은 변호사로서 첫 만남이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그 만남이 인연이 돼 문재인 대표는 참여정부 출범 이후 노무현 대통령에게 강금실이란 인물을 소개했고 그 것이 노무현 강금실 인연의 시작입니다.
노무현은 강금실을 철저히 남성 영역으로 인식돼왔던 법무부 장관에 임명했습니다.
노무현 강금실은 첫 만남부터 파격적이었습니다.
이로써 강금실 전 장관은 지금까지도 유일무이한 대한민국 여성 법무부 장관 기록을 지나고 있습니다.
노무현 강금실 두사람은 코드가 잘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성격에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열정적이고 다혈질적인 성격인데
법무부 장관 재직시 그가 국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설전을 지켜보다가 "코미디야 코미니, 호호호"라고 했던 일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 있습니다.
이 사건은 강금실 전 장관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한변 노무현과 강금실의 호흡이 잘 맞아 떨어진 배경을 이해시키는 일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