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어제(27일) 서울에서 출발해 대전과 대구, 부산을 거치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선거운동 출발지인 서울역으로 향한 이명박 후보.
대중연설 첫 일성으로 이 후보는 자신이야말로 경제 살리기의 적임자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후보
-"저는 경제를 살려서 이 나라의 모든 것을, 다른 것은 몰라도 경제를 살려서 대한민국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겠다."
곧바로 대전역으로 향한 이 후보는 충청도가 단결해서 정권 교체에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쉴 틈도 없이 대구와 부산 지역 유세가 이어졌습니다.
이 후보는 방문하는 곳마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일관된 메시지를 던지며 경제 전문가 이미지를 내세웠습니다.
대북정책 등 현안에 대한 현 정권의 무능력과 무책임함을 꼬집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후보
-"다음 정권에서는 현 정권에서 합의한 대북정책을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보겠다."
이 후보의 첫 날 거리 유세 현장에는 수 천명의 당원과 지역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윤석정 / 기자
-"공식 선거운동 첫 날부터 강행군을 펼친 이명박 후보는 오늘(28일)은 이번 대선에서 최대 격전지가 될 충청도 표심을 잡기 위해 충남지역을 방문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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