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사제총으로 경찰관 살해…총격전 끝 검거
성폭행 전과자가 서울시내에서 지인을 폭행한 뒤 출동한 경찰관을 사제총으로 쏴 숨지게 했습니다.
경찰은 방탄조끼까지 입은 범인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검거했습니다.

▶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 신설 합의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고위급 대화 채널인 '확장억제전략협의체'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양국 외교·국방장관들은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면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김정은 '신변불안'…김정철 '정신불안'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최근 폭발물과 독극물 탐지장비를 수입하고 경호를 대폭 강화하는 등 극도의 신변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은의 친형 김정철은 감시를 받고 있으며, 술에 취해 호텔에서 행패를 부리는 등 정신불안 증세를 보인다고 국정원이 밝혔습니다.

▶ 새누리 '최순실 선긋기'…이대교수 시위
'최순실 파문'에 침묵하던 새누리당의 주류 친박계도 개인 비리라며 선긋기에 나섰습니다.
이화여대 교수들은 '최순실 딸 특혜입학 의혹'과 관련해 시위를 벌였고, 최경희 총장은 결국 물러났습니다.

▶ 오늘 마지막 TV토론…굳히기 vs 대반전
미국 대통령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힐러리와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오늘(20일) 마지막 TV토론을 펼칩니다.
힐러리는 굳히기에, 트럼프는 대반전을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 낮 26도…중서부 미세먼지 나쁨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며 약간 덥겠습니다.
아침에 내륙 대부분 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겟고, 중서부 지역엔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