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경제1분과의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벤처창업 열풍을 일으켜서 좋은 일자리 만들어내는 일들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새 정부는 경제 사회 정책의 최우선을 좋은 일자리 창출에 두고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며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과 중소기업 혁신 투자 지원,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 줄어들 수밖에 없는 일자리를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육성,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서비스산업 육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용 없는 성장 구조와 굳어진 경제 체질 바꾸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3년 이내에 되면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추가경정 예산부터 신속하고 충분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기획재정부의 조용만 기획조정실장과 이찬우 차관보, 최영록 세제
국정기획자문위는 이날 기재부를 포함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 외교부 등 7개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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