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1일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는 북미정상회담에서 결정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남북미 정상회담은) 미북정상회담 결과에 연동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저희가 (남북미 정상회담을) 미리 준비하거나 대비할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 "통보가 올지 안 올지 모르
문 대통령은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두 번째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면서 "미북정상회담이 성공할 경우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을 통해 종전선언이 추진됐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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