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 일정 변경 논의

한승수 국무총리의 기관보고 출석을 놓고 파행을 계속하고 있는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오늘(13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청문회 일정 변경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특위 여야 간사들은 어제(12일) 국회에서 만나 오는 18·19일로 예정된 청문회에 앞서, 국무총리실과 보건복지가족부, 외교통상부의 기관 보고를 마치기 위해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하지만, 한나라당은 국무총리 출석을 강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총리가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고 맞서 오늘(13일) 회의는 또 파행을 겪을 가능성도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