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오늘(7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국회의원 자녀 입시 전수조사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국회 운영 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이어갑니다.
회동에서는 여야가 조사 시기에서 이견을 보이는 의원 자녀 입시 전수조사 문제가 재논의될 예정입니다.
앞서 3당 원내대표들은 지난달 30일 전수조사 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당시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등 '조국 사태'가 마무리된 뒤 전수조사를 하자는 입장을 내놓
이후 민주당은 의원 자녀 입시 전수조사 실현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어 이달 안에 통과시키자는 제안을 내놨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장기 공석 중인 특별감찰관 문제도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특별감찰관 추천 방식을 놓고 이견을 보여 왔습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