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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하는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사진 = 연합뉴스] |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변함이 없는 것은 51번째 주의 처지'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 군부에는 한미군사연습을 놓고 무엇을 결정할 만한 아무러한 권한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그간 국방부가 앞으로 정세에 따라 한미군사연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마치도 저들이 우리 공화국의 태도와 앞으로의 정세 흐름을 놓고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 재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듯이 목을 뽑는데 정말 어이없다"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정 장관이 군사연습과 관련 미국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미국이 하라는 대로 할 것이다' 이 한마디를 하기가 그렇게 힘들어 '북의 태도'니 '앞으로의 정세흐름'이니 하는 횡설수설을 장
그러면서 "명색이 국방장관인데 미국이 언제 어떻게 태도를 바꿀지 몰라 안절부절하며 이 경우, 저 경우에 다 들어맞는 말만 골라 늘어놓고 있으니 미국의 일개 사병보다도 못한 그 꼴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웃고 있다"고 비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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