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미국 정부와 의회가 최근 '한국 전쟁 참전용사 인정법'을 제정한 것과 관련해 공식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미국이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법을 제정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 기회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또 "이번 법 제정은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폭넓은 지지와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며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월 27일을 한국전 휴전 일로 지켜 달라고 요청하는 포고령을 24일 내린 데 이어, 지난 27일에는 한국전 휴전 일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인정법'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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