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의 한 고교에서도 학생이 20대 여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4시 45분쯤 수원 A 고 1학년 교실에서 보충수업 중이던 25살 B 여교사가 15살 C 군에게 폭행당해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B 교사는 영어과목 수업을 시작하면서 교재를 가져오지 않은 학생 5명을 구두로 지도했고 이 중 C 군만 욕설과 함께 B 교사의 얼굴과 다리 등을 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 교사는 현재 병가를 내고 입원 치료 중이며, 학교 측은 학생생활지도위원회를 열어 C 군에 대해 등교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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