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에서도 구제역이 확인되면서 인천시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인천시는 고양시까지 확산된 구제역이 인천지역까지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강화에 이동통제초소 2개를 설치한 데 이어 고양시와 인접한 인천 서구와 계양구에 각각 1개씩 모두 4개 이상의 방역 초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4월 강화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소 7천640두, 돼지 2만 3천437두 등 우제류 가축 총 3만 1천300여 두를 살처분한 바 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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