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내연녀를 살해한 혐의로 40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4일 오전 7시쯤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자신의 집에서 내연녀 43살 송 모 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경찰에서 "8개월 전부터 사귀어 오던 송씨가 자꾸 돈을 못 벌어 온다고 무시해 술김에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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