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금융브로커로부터 돈을 받고 부동산 담보를 과대 감정평가해준 혐의로 감정평가법인 직원 37살 안 모 씨를 구속하고 54살 이 모 씨 등 다른 감정평가법인 직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부풀린 감정평가서로 부당한 대출을 받게 해주고 대출희망자로부터 돈을 챙긴 혐의로 금융브로커 43살 유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금융브로커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 밖에 돈을 받고 부당한 대출을 해준 혐의로 인천 제2금융권 직원 40살 김 모 씨와 금융브로커를 협박해 돈을 요구한 혐의로 대출신청자 54살 서 모 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