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치과를 운영하며 불법 시술을 한 가짜 치과의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 명동에 치과 시설을 차리고 2009년 9월부터 최근까지 환자 10여 명에게 무면허 시술을 하며 2천 5백여만 원의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
이 씨는 미국과 중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며 환자들을 속이고 제조일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마취제를 사용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로부터 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치아 고통을 호소하거나 다른 병원을 찾아 재시술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