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는 서울중앙지검에 침을 놓은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하고, 보건복지부에 직권조사를 요청했습니다.
또 기자회견을 열고 침의 종류와 모양 등을 조사해 본 결과 노 전 대통령에게 침을 놓은 사람이 무면허 업자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노 전 대통령 몸속에서 발견된 침이 '구당 김남수'의 여제자 가운데 한 명이 시술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당 김남수 옹은 "노 전 대통령 퇴임 후 만난 적도 없다"면서 자신의 제자가 시술을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