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 집회 연행자 전원 석방

경찰이 '반값 등록금' 집회에서 연행한 한국대학생연합 소속 대학생 72명을 전원 불구속 처리하고 석방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10일 집회 때 연행된 학생 72명을 석방하고 각 학생의 입건 여부는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12일) 오후에도 한대련 소속 대학생과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 명(경찰 추산)은 청계광장 인근에서 반값 등록금 촉구 촛불집회를 보름째 이어갔습니다.
한대련 등은 6월 임시국회가 열리는 이달 말까지 매일 저녁 도심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