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씨 등은 지난달 21일 밤 10시쯤 경기도 가평의 한 민박집에서 동기 여학생이 술에 취해 잠든 틈을 타 추행하면서 휴대전화와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피의자들이 술에 약물을 타거나 추행을 넘어 성폭행을 저지른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 피의자들에 대한 `신상 털기' 과정에서 피의자로 잘못 지목된 이 학교 의대생의 진정을 받아들여 누리꾼 10명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