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을 운영하는 일부 식당에서 손님이 먹고 버린 뼈를 재활용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6월29일 방송 예정인 MBC ‘불만제로’에서는 서민음식의 대표 주자인 감자탕에 대한 충격적인 위생 실태를 고발한다.
불만제로 측은 “감자탕 우거지에서 누군가 베어 문 선명한 이 자국을 봤다”, “손님이 먹고 남긴 감자탕을 해장국 뚝배기에 담아 재사용 하는 것을 목격했다”등의 제보가 들어오자 조사에 착수 했다.
불만제로 제작진의 취재 결과 감자탕에 사용되는 외국산 등뼈가 국내산으로 둔갑하는가 하면 심지어 감자탕 뼈와 반찬을 재사용하는 사실이 드러났다.
총 10군데의
게다가 12곳의 감자탕을 수거해 세균검사를 한 결과 11곳에서는 대장균이 발견되었으며 3곳에선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