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분당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42살 김 모 씨, 39살 여성 강 모 씨 부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 부부는 지난달 6일부터 분당 정자동 한 대형마트 매장 쓰레기통에서 영수증을 주운 뒤 영수증 품목에 적힌 생필품 50만 원 어치를 훔쳐 가져나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부부는 훔친 생필품을 다시 고객센터로 가져가 전액 환불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