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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애견가가 애견센터에 털을 깎으려 강아지를 보냈는데 배에 ‘담배빵(담배 불에 지져 생기는 상처)’이 생겼다는 주장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애견센터에 털깎으러 맡겼더니 강아지 배에 담배빵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내용에 따르면 강 모씨는 최근 애완견의 털을 깎기 위해 애견센터를 찾았다. 2시간 후 애견센터를 다시 찾아 강아지를 데려오는데 센터 주인이 “강아지 털을 정리하면서 조금 상처가 났다.”며 요금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강씨는 강아지의 상태를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강아지의 상처가 털을 깎다가 생긴 상처라기보다 불에 지진듯한 상처였기 때문이었다. 살이 패일 정도로 심각한 상처였다.
강씨는 애견센터로 달려가 “혹시 담뱃불로 지졌느냐”고 따지자 당황한 주인은 “기계를 잘못만지다 그렇게 됐다”며 치료비를 모두 배상해주겠다고 말했다.
강씨는 애견센터 옆 동물병원으로 바로 가서 “담배로 지진 상처 맞나” 하고 묻자 수의사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정말 요즘 애견센터 믿고 못맡기겠네요”, “우리집 강아지도 털 깎이러 맡겼더니 온 몸에 상처가 생긴 적 있어요.”, “얼마나 아팠을까”, “고소하세요”, “같은 피해가 또 생기면 안 되니 해당 애견센터 이름 공개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