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차를 추월했다는 이유로 운전자를 폭행한 조폭이 경찰에 체포됐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22일 추월 운전을 했다며 운전자를 때린 혐의(상해)로 보령시내 모 폭력조직원 변모(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께 보령시 신흑동 대천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변씨는 시비를 벌이다 주먹으로 조씨의 얼굴을 때려 앞니를 부러뜨리는 등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보복을 우려해 신고를 못했다"며 "첩보를 입수하고 조씨를 설득, 증거자료를 확보해 변씨를 검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