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사내하도급 근로자 500여 명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소송을 냈습니다.
금속노조와 기아차 사내하도급 근로자 등은 오늘(22일) 오전 서울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아차 사업주를 상대로 근로자 지위 확인과 임금 청구 소송을 벌인
이들은 "일 년 전 대법원이 2년 이상 근무한 현대차 사내하도급 근로자는 정규직으로 봐야 한다고 판결한 만큼 기아차 사내하도급 근로자 500여 명도 정규직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기아차에는 48개 하도급 업체에서 파견된 3천 800여 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가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