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종현 대변인은 오늘(25일)과 내일(26일) 서울시 선관위와 투표 문안·선거일을 협의한 뒤 모레 오세훈 시장이 공식적으로 투표를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주민 투표일은 행정적 협의가 남아있지만, 다음 달 24일이 가장 유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주민투표 문구는 청구안대로 '소득 하위 50%의 학생에게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한다'와 '소득 구분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무상급식을 한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